식품 첨가물이 몸에 미치는 영향
학생 시절,
친구 N군이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고,
N군이 유통기한이 끝난 도시락을 매일 공짜로 받고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아침과 저녁 식사는 편의점 도시락으로 때운 날들이 많았습니다.
그 도시락들은 냉장고에 냉동 보관을 할 정도로 철저했다고 합니다.
1년 이상 식사를 기본적으로 "편의점 도시락"으로 생활을 하고 있으면,
한번은 몸에 이상을 느낀 답니다.
피부가 건조하여 위장이 나빠져,
설사와 변비를 반복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한번은 화장실에서 배변을 하고,
녹색 빛깔의 변을 보게 된 것 이었습니다.(식사중인 분 미안해요)
N군은 잠시 편의점 도시락은 먹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뭐 당연 합니다만)
매일의 식사가 어떻게 후일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지 가르쳐 준 계기가 되었지요.
가끔 만나 처음 이야기를 하면
"그때에 계속 편의점 도시락을 먹었으면 지금 쯤 죽었구나"라고 우스갯 소리를 하지만,
더 빨리 죽어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지금은 야채와 생선만 먹고 있다"고 본인이 말하고 있으니
자신의 몸은 스스로 지킨다 밖에 없습니다.
편의점 도시락이 문제라기 보다는,
그 도시락에 첨가되어 있는 식품 첨가물이 결국 문제가 되는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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