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주의할 점과 대처법
여름엔 기온과 습도가 올라가다보니 식중독에 주의해야 하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식중독은 음식이 원인으로 일어나는 건강 피해중 가장 많습니다. 고열이나 구토, 설사가 지속된다면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식중독에 걸리면 정말 답답합니다. 이외에도 마비 등 신경 장애가 일어나는 증상도 때로는 죽음에 이르기도 합니다.
식중독을 경시하지 않고 평소 예방이 중요합니다. 아래에 식중독에 대한 주의 사항을 소개합니다.
식중독의 원인
식중독의 원인의 약 90%가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의 미생물이 원인으로 식중독에 걸리게 됩니다. 최근 고기의 생식이나 가열 부족으로 인해 캄 필로 박터와 살모넬라 속균, 장관 출혈성 대장균(0157 및 0111 등)의 식중독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캄 필로 박터
소나 돼지, 닭, 개와 고양이 등의 장 속에 있는 세균. 메스꺼움과 복통, 물 같은 설사가 주요 증상으로, 초기 증상으로는 발열과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을 볼 수 있다.
살모넬라 속균
마찬가지로 소나 돼지, 닭, 개와 고양이 등의 장 속에 있는 세균. 균이 묻은 음식을 먹으면 반나절 ~ 2일 후 정도에서 심한 위장염, 메스꺼움,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장관 출혈성 대장균(0157 및 0111 등)
소나 돼지 등의 가축의 창자 속에 있는 병원성 대장균의 하나로 독성이 강한 벨로 독소를 내고, 복통이나 물 같은 설사, 출혈성 설사를 일으킨다. 장관 출혈성 대장균 감염과 용혈성 요독증 후군을 병발하고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용혈성 요독증후군(용혈 탓 요독증 증후군)
신장이나 뇌 등을 침범하는 질환. 적혈구의 파괴에 의한 빈혈과 혈소판의 출혈을 방지 세포의 감소와 급성 신부전을 유발하기도 한다. 특히 저항력이 약한 어린이와 노인은 중증화 하기 쉽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매년 집단 식중독을 일으키는 노로 바이러스주의
노로바이러스는 연중 발생하고 있으며, 식중독 환자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사람의 장에서만 증식하는 바이러스로 양식되는 조개나 조리하는 사람의 손을 통해 식품이 오염, 오염된 음식을 먹는 것으로 발병합니다. 감염후 24시간~48시간에서 발병하고 구토나 설사, 복통, 발열,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3일 이내에 낫습니다만, 이경우도 어린이와 노인은 중증화 될 수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식품뿐만 아니라 감염자의 구토물이나 배설물도 감염됩니다. 오물을 처리할 때는 일회용 마스크와 장갑을 하고, 신문지 등으로 구토를 처리하여 비닐 봉지에 넣어 밀봉합니다.
옷이 더러워지면 다른 것과 구별하여 씻어 소독한 후 햇볕에 말리는 등 세심한 대처가 중요합니다. 식중독은 더위로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도 감염될 수도 있습니다. 여름은 특히나 생고기를 먹을 때 가열부족에 주의합시다.
평소에 조금만 관심갖고 실천한다면 식중독 걸리지 않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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